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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동감의 내용

영화 동감은 2022년 11월 16일에 개봉한 영화로 멜로와 로맨스 장르의 영화입니다. 1999년과 2022년으로 이어진 꿈과 사랑과 우정을 함께 전하는 공감의 메시지로 시간을 초월하는 청춘의 따뜻한 사랑의 감성 여행 영화입니다. 1999년 새 학기가 시작된 한국대학교에서는 95학번에 재학 중인 주인공 김용은 기계공학과 3학년으로 복학을 합니다. 학교에 가던 중 공대 전체 수석인 여학생의 이야기를 듣게 되고, 김용은 서한솔에게 연락하여 그 여학생을 만나게 됩니다. 첫눈에 서한솔에게 반하게 된 김용은 학교를 안내해 주며 무전기 동아리방에 가게 되었고, 무전기에 관심이 있는 한솔을 위해서 김용은 친구에게 무전기를 빌려왔습니다. 그날 밤, 무전기에서 들려오는 무전소리에 김용은 상대편 여학생인 김무늬와 통성명을 하고 다음날 같은 장소에서 만나기로 하지만, 서로 만날 수 없었습니다. 무전을 통해 두 사람은 서로의 학번을 듣고 놀라며, 김용은 김무늬에게 연애상담을 하며 용기 내어 고백하여 서한솔과 연인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랜선으로 만나서 우정을 쌓으며 베프가 되어가는 김무늬와 김용은 서로 솔직한 연애 상담을 해주며 직접 만나고 싶어 합니다. 2022년에 김용은 작사가로 성공하며 '시간 여행자'라는 책을 출판하고 출판 기념회를 열게 됩니다. 김무늬는 김용의 책을 들고 사인회를 찾아가고, 이름을 듣고 서로의 존재를 알아보게 됩니다. 

원작과 리메이크

2000년에 개봉했던 김하늘과 유지태의 주연이었던 영화 동감을 리메이크한 영화로 2020년에 재개봉을 하게 되면서 다시 관심을 모은 판타지 로맨스 영화입니다. 원작에서는 과거 1979년에 살고 있는 소은과 2000년인 현재에 살고 있는 인이 무전을 통해서 만나게 된다는 순수한 멜로 이야기였습니다. 원작을 재해석하여서 리매이크로 새롭게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원작과 리메이크작에서는 서로의 성별이 반대로 설정되었습니다. 원작에서는 의 김하늘 역할을 리메이크작에서는 여진구가 맡았고, 원작에서의 유지태 역할을 리메이크작에서는 조인현이 맡았으며, 원작의 박용우 역할은 리메이크작에서 김혜윤이 맡았으며, 원작의 하지원은 리메이크작의 나인우, 원작의 김민주는 리메이크작의 배인혁이 맡아서 연기를 펼쳤습니다. 원작과 리메이크작 모두에서 두 남녀가 함께 영화도 보고 사진을 찍으며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에서 서로를 좋아하는 마음과 설렘이 가득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데 이 과정에서 나타나는 풋풋함과 행복한 표정들이 너무 이쁘고 사랑스럽게 느껴집니다. 2000년 원작에서 유지태의 명대사는 "사람은 향기를 지니고 살고 떠난 후에도 향기를 남긴대요, 인연이란 말은 시작할 때 하는 말이 안이라 모든 게 끝날 때 하는 말이에요", 2022년 리메이크작에서의 명대사는 "용이 씨 마음 가는 대로 하는 게 맞는 거 같아요, 진심은 언제나 통하잖아요." 언제나 애틋하지만 풋풋한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입니다.

등장인물의 비교

원작에서 김하늘이 맡은 윤소은이란 역할은 1958년생으로 1979년 신라대학교 영문학과를 다니고 있는 77학번 3학년학생이며, 리메이크작에서는 여진구가 맡은 김용이라는 역할로 1999년에 한국대학교 기계공학과 95학번의 복학생역입니다. 원작에서 유지태가 연기한 지인 역은 1980년생으로 2000년에 신라대학교 광고창작학과를 다니는 99학번 2학년 학생이며, 리메이크작에서 조이현이 연기한 김무늬역은 2022년에 학교를 다니는 21학번의 사회학과 2학년 학생역입니다. 원작과는 성별이 다르게 각색을 했고, 포스터의 디자인은 재개봉 기념으로 원작과 비슷하게 연출을 했습니다. 원작에서의 유지태와 김하늘의 감성연기와는 다른 풋풋한 배우들의 매력 있는 연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영화의 결말에서도 성별이 바뀐 만큼 내용이 조금 각색되어 내용을 전달하고 있으며, 과거의 모습들을 영화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원작을 본 분들은 그들만의 감성으로 영화를 해석할 수 있고, 원작을 못 보았더라도 새로운 감성으로 영화를 해석할 수 있는 부분도 재미있습니다. 영화 동감을 볼 때에는 원작도 보며 비교해 보는 것도 영화를 평가하고 감상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풋풋한 사랑도 느껴지지만 그 속에서 또 다른 감성을 등장인물들의 감정연기를 통해서 함께 느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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