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거래 한국영화 줄거리 감독 류승완 국내 반응

부당거래 한국영화 줄거리

2010년 10월 28일에 개봉한 한국영화 부당거래는 범죄와 드라마 장르의 영화입니다.  부당거래 한국영화의 줄거리로는 온 국민을 충격으로 몰아넣게 만드는 연쇄 살인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범인의 검거가 계속 실패하자 대통령이 직접 사건에 개입을 하게 되고, 수사를 진행하는 도중에는 유력한 용의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게 됩니다. 경찰청이 꺼내든 마지막 카드는 가짜 범인을 만들어서 사건을 종결시키려 합니다. 경찰대 출신이 아니라는 이유 하나로 조력자가 없던 광역수사대 에이스인 최철기는 승진을 보장해 주겠다고 약속하는 상부의 조건을 받아들여 사건에 뛰어들게 됩니다. 그는 스폰서인 해동 장석구를 이용해서 가짜 범인을 만들고, 대국민을 상대로 한 이벤트를 완벽하게 마무리를 짓습니다. 한편, 부동산 업계의 큰손인 태경 김 회장으로부터 스폰을 받고 있는 검사 주양이 최철기가 입찰 비리건으로 김 회장을 구속시켰다는 사실에 분개하며 최철기의 뒤를 캐기 시작합니다. 마침 배정된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조사하던 주양은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최철기와 장석구 사이에 거래가 있었음을 알아차리게 됩니다. 그리고 최철기에게 또 다른 거래를 제안하며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각본을 쓰는 검사 주양, 연출을 담당하는 경찰들, 연기를 하는 스폰서, 지독하게 역이고  꼬인 그들만의 부당한 거래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감독 류승완

부당거래 한국영화의 감독은 류성완입니다. 1973년생으로 동생이 영화배우 류승범입니다. 류승완은 1996년 단편 영화인 변질헤드의 연출을 맡으며 데뷔를 한 영화감독으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연출하였습니다. 1998년 장선우 감독의 나쁜 영화의 자투리 필름과 저예산으로 단편 패싸움을 제작하여 부산 단편영화제에서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 단편영화 현대인으로 한국독립단편영화제에서 관객상과 최우수상을 받게 됩니다. 2010년 부당거래를 개봉하며 감독 류승완의 최고작이라는 극찬을 들으며, 영화 비수기임에도 흥행을 성공시켰습니다. 2013년 베를린 영화를 개봉하며 또 한 번의 흥행에 성공을 하게 되며 본격적인 흥행 감독 반열에 진입을 하게 됩니다. 2015년에는 영화 베테랑의 감독을 맡으며 시사회 평가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을 하며 최고의 흥행작이었던 베를린을 뛰어넘어, 천만 관객 돌파 영화가 되었습니다. 베테랑은 역대 흥행 성공 4위에 기록되었습니다. 2017년에도 군함도를 감독하며 배우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등 호화로운 캐스팅과 함께 거대한 스케일로 기대작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흥행과 비평모두 폭망하고 그동안 쌓아온 커리어에 흠집이 가는 영화로 남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2021년에 모가디슈를 감독하면서 이전에 비판받은 부분들을 개선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대중들은 물론 평론가들에게도 모두 호평을 받으며 슬럼프를 딛고 일어나며 다시 성공했다는 평을 듣게 되었습니다. 

국내 반응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 줄 알아요. 영화 속에서 나온 명대사 한마디입니다. 국내 관객수 272만 명으로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부당거래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내용 중 잔인한 장면이 조금 포함되어 있지만, 영화를 보는 119분의 러닝타임 동안 지루하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 영화였습니다. 작품성도 인정받으면서 상업적으로도 성공한 영화로 청룡영화상에서 최우수 영화상, 최우수 감독상, 최우수 각본상을 받았습니다. 영화의 내용 중에는 검찰이나 경찰, 언론이 사슬 관계로 얽혀있어서 영화를 보다 보면 불편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당거래에서는 유머 코드를 포함하고 있어서 불편한 현실을 감싸 안고 있습니다. 쓰디쓴 보약을 먹을 때 항상 옆에 대기를 하고 있는 달콤한 사탕과 같은 류승완 감독 특유의 유머 코드가 영화 속 곳곳에 잘 숨어 있고, 배우들 사이의 대사 호흡도 상당히 좋습니다. 무거운 소재를 가지고 있는 영화이자만, 예상치 못한 의외의 장면에서 깨알 같은 유머 코드를 심어두어 웃음이 터질 수밖에 없습니다. 웃음 후에는 씁쓸함이 남아 있을 수 있지만, 그 웃음이 있기에 결론까지 지치지 않고 달려갈 수 있는 영화입니다. 영화 속에서는 현재 한국의 학연에 따른 줄 서기와 비리, 조작극, 뇌물, 언론플리에 등 모든 대표적인 부패상들이 직설적으로 등장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만을 보도하는 언론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일이라고 우기는 일들을 실감 나게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완성도 높은 영화에는 황정민과 류승범과 유해진 등 주연 배우들의 연기가 뒷받침해주고 있습니다.